사진제공=인천상수도사업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3일 상수도 각종 공사 추진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상수도 시공업체·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수도 급·배수관 교체 및 설치 등의 상수도 공사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관·업체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사 감독관은 소신껏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업체는 정당한 대우로 성실 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건설협회와 시공업체에서 폐기물 처리업체 입찰 시 근거리 적환장 설치, 자재 소운반비 적용, 연간단가(주말·휴일) 및 노후관교체 공사시 할증, 당해연도 연간단가 발주금액 적정 집행, 불량토 처리방안 마련, 실제 사용장비 설계 현실화 등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폐기물 처리시 불편사항, 자재 소운반비 비용, 긴급 공사시 할증 반영, 설계 현실화 등 현장에서 느끼는 개선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각종 공사의 개선 및 발전을 위해서는 협회, 건설업체, 공무원간 분야별 역할 수행과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적이고 상호 협조를 통한 성실한 시공과 철저한 사후 관리가 상수도 분야의 기술발전을 가능하게 한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보완해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제도개선 등 최대한 지원과 협력할 것인 만큼 상수도 관련 업체에서도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건실하게 시공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상호 신뢰가 구축되도록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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