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옥중화’ 캡쳐
15일 방송된 MBC ‘옥중화’ 6회에서 임호(강선호)는 진세연을 불러 “명나라 사신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임무를 위해 진세연은 상단의 통역관으로 따라가게 됐다.
그런데 그곳에서 고수(윤태원)를 만났고 진세연은 당황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고수는 진세연에게 “이번 상단 일 매우 중요하니 아프지 말라”며 신경썼다.
문제는 그 뒤였다.
진세연은 마지막 임무 설명을 듣기 위해 임호를 따라갔는데 거기서 전광렬(박태수)를 만났다.
전광렬은 “옥녀, 니가 여기 왜”라고 당황해했고 이내 상황을 깨달았다.
임호에게 전광렬은 “옥녀와 함께라면 이 임무를 할 수 없다”고 말했고 진세연에게도 “체탐인이 될 기회를 마주한다 해도 하지 말라 했거늘”이라며 화를 냈다.
결국 전광렬은 임호에게 그간의 사연을 모두 털어놨다.
“옥녀는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그런 옥녀의 목숨을 건 임무를 함께 할 수 없다”는 말에 진세연은 “어르신, 제가 할 수 있다”고 끼어들었다.
어쩔 수 없이 전광렬은 진세연과 함께 작전을 시작했다.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전광렬의 화살로 명나라 사신이 거처하는 곳에 불이 붙었다.
잠을 자던 고수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뛰쳐나와 우왕좌왕했고 그 사이 진세연은 무사히 편지를 손에 넣었다.
그 시각 고수는 명나라 사신을 구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아 갈등을 예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