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협의회(공동위원장 이민우, 김용석, 박영숙)는 지난 13일 청천동 소재 ‘바보주막’에서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활동 기금마련을 위한 후원광장’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통합예비군 훈련장 부평이전 반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반대 운동에 동참한 지역구민을 격려했다.
공동위원장 3인은 “오늘 후원광장은 협의회 위원 간 결속력를 강화하는 한편, 예상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며 “통합예비군훈련장 이전을 반대하는 부평구민의 뜻을 국방부는 좌시하지 말아야 한다. 지속적인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국방부의 계획철회를 이끌어 내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하나된 힘으로 통합예비군훈련장을 반대하는 부평구민의 뜻을 국방부는 허투루 보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후원광장 행사 수익금을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 서명운동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추후 국방부, 국회 등에 전달하게 될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 서명에는 24만여 명이 참여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