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과 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안성훈 서울대학교 교수)은 2016년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 대상 경진대회 10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013년부터 진행해온 ‘10대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은 국내의 우수한 이공계 경진대회를 발굴 및 지원하고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의 전공교육 및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창의적인 미래 기술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는 총 33개 대회 중 제조기반, 주력산업, 미래전략산업 기술분야의 10개 경진대회가 3.3:1의 경쟁 끝에 선정됐다.
미래전략산업 분야는 한국SCM학회의 ‘한국대학생 SCM경진대회’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선정됐다. 나눔과 기술의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와 한양대학교의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가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제조기반 분야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의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 경진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으며 주력산업 분야는 대학조선학회의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6’와 영남대학교 ‘2016년 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밖에도 대한설비공학회의 ‘HVAC 경진대회’가 지원을 받게 됐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 안성훈 단장은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 주관기관인 만큼 경진대회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산학협동재단 김무한 사무총장은 “국내 이공계 경진대회가 이공계 학생들의 창의성과 성취의욕을 고취시키고 대학생들의 창업과 취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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