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스마트레이싱 개발, 전국 사법기관과의 핫라인 네트워크 구축 등 성과 인정
원스톱 스마트 레이싱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2015년 공공기관 정부3.0 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A)을 획득하며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정부3.0 실적 평가’는 공공정보의 적극적 개방․공유 및 기관 간 소통·협력으로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년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를 포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116개 공공기관이 평가 대상이다.
평가항목은 ‘국민 맞춤서비스 추진 사례’,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 등 총 9가지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점수에 따라 총 4개의 평가등급(A, B, C, D)이 부여되며, 평가결과는 일반국민에게 공개되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된다.
한국마사회는 ‘일하는 방식 혁신’, ‘기업 간 협업’,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실적’, ‘맞춤형 서비스 추진실적’ 등 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최종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현명관 CEO의 강력한 혁신 의지 아래 추진한 다양한 정부3.0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앱을 통해 베팅, 좌석예매, 경마정보 확인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스마트 레이싱 서비스’ 개발, 전국 사법기관과의 핫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불법사설경마 근절 등이 한국마사회가 추진한 정부3.0 정책의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 혁신으로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 고객만족도 조사 1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등급, 건전화 평가 A+(역대 최고점) 달성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는 우수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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