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파주시.
[파주=일요신문]김원태 기자= 파주시는 18일 탄현면 법흥리 1785번지 일원의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통일동산지구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 10월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착수했다. 우선 지난 6월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성사업 관련 부서 협의, 주민 의견 청취, 파주시 도시·건축 공동위윈회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장단콩 웰빙마루 사업은 파주의 지역특산물인 장단콩을 테마로 생산·가공·유통판매와 체험·관광·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민장독대, 장생산 가공시설, 판매점, 음식점, 체험관, 전망대를 설치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계획으로 도비 10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10억원을 투자해 2016년 하반기 착공, 2017년 말 준공 예정이며 시범운영을 거쳐 2018년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변경에는 통일동산내 유승앙브와즈 노인복지주택의 현이용 현황을 고려해 공동주택도 가능토록 허용용도를 완화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통일동산내 장기간 방치돼 있는 미개발 토지에 대한 활용방안, 국공유지 활용계획 등 지역여건 변화를 반영했다”며 “앞으로 통일동산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해 금년 10월경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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