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문재인 트위터(출처=문재인 전 대표 트위터)
[일요신문]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문재인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역 10번 출구 벽면은 포스트잇으로 가득했다”며 “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 슬프고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문재인 대표는 앞서 서울시 서초구 강남역 10번 출구를 방문해 직접 애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은 17일 새벽 1시 강남역 인근 한 건물 화장실에서 한 여대생이 살해당한 사건이다. 살해 용의자는 “여자와는 개인적인 관계가 없다”며 “여자가 싫어서 죽였다”고 살해 동기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온라인상에는 “‘여혐’으로 무차별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안타까운 반응과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