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추진 사업에 ‘2016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이 선정돼 3년간 총 22억8000만원의 예산을 최종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경북 도내에서 최고이며, 전국적으로도 수위에 든다.
시에 따르면 사업 해당지역 모서면 호음·정산지구(당남, 작도마을)는 충북 영동군과 연접해 오래전부터 소외됐던 도계 오지마을이다. 주택노후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 및 생활 인프라가 취약해 이 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생활여건 개선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화북면 용화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선정, 26억원의 사업비로 현재 기본계획이 마무리되고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이정백 시장은 “새뜰마을 사업은 오래전부터 소외돼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돌아보는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을 통해 혜택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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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