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천우희가 칸에 간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배우 천우희는 최근 영화<곡성> 언론시사회에서 “나홍진 감독은 징글징글했다”며 감독에 대해 평했다.
이어 그는 “나홍진 감독은 정말 타협이 없다. 현장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밀어붙였다. 그래서 신이 났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맑아지는 것 같았다. 갖고 있던 갈증을 마음껏 풀기도 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천우희는 “찍은 장면이 더 있는데 편집됐다는 걸 감독님이 먼저 말씀해주셨다. 고생해서 찍었지만 후회는 없다”고 영화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천우희가 출연한 영화 <곡성>은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젱부문에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개봉 7일만에 300만 관객수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