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남구청은 오는 20일 오후 세계평화여성그룹(IWPG) 대구경북지부와의 협약식를 실시,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골목과 공원 등 지역 내 일정 구간을 주민이나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청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남구에는 21개 단체, 2000여 명의 주민들이 월 1회 이상 입양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비에 나서고 있다.
IWPG 대구경북지부는 중동교에서 희망교 사이 신천둔치의 청소와 환경정비를 책임질 예정이다.
IWPG 관계자는 “민들레 홀씨 하나가 널리 널리 퍼져나가듯 작은 입양지 한 곳이 깔끔하고 아름답게 관리해 남구 전체가 깨끗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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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