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서구청은 19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상중이동주민센터 건립공사 건축설계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 중인 동주민센터는 30년 이상된 노후 건물로 시설이 협소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상중이동은 중리동, 상이동, 이현동이 통합된 지역으로 서구에서 제일 넓은 행정동이다. 지금까지 통합 전 중리동 청사를 사용하고 있으며 서대구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에 신축되는 상중이동주민센터는 섬유개발연구원 남편 시설녹지대에 건립되며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에 착공,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부지면적 955㎡,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1층은 민원실 등 주민센터, 2층은 예비군동대, 주민사랑방, 회의실, 3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이 들어선다.
류한국 청장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중심의 행복 공간이 될 수 있는 주민센터 건립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이용하기 좋은 시설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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