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굿바이미스터블랙’ 캡쳐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20회(최종회)에서 이진욱은 전국환(백은도, 조성배)에게 복수를 하고 태국으로 떠났다.
문채원이 죽은 줄 알았지만 함께 꿈꾸던 태국 집에서 둘은 다시 만났다.
이진욱은 “어떻게 날 두고 갈 수 있냐”며 투덜거렸지만 이내 문채원을 껴안고 침대로 쓰러졌다.
그 시각 유인영(윤마리)와 김강우(민선재)는 서로 진심을 이야기 하며 눈물을 흘렸다.
유인영은 “처음부터 너 싫었는데 지원이 친구라 잘 해줬다”고 고백했고 김강우는 “열살 때 너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이제 더 이상 오지 마, 잘가”라고 말하는 김강우에 유인영은 “나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다는거 알아, 언제까지 기다린단 약속 못 해. 그래도 기다릴게. 더 이상 내 선택에 후회하지 않게 해줘”라고 답했다.
시간이 흘러 한국으로 돌아온 문채원, 이진욱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당일, 이진욱은 “앞으로 빈 그림에 추억들을 채워가자”고 반지를 끼워줬다.
그런데 문채원은 결혼식 당일까지 송재림(서우진)을 불러 취재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굿바이미스터블랙’ 후속으로는 류준열, 황정음 주연의 ‘운빨로맨스’가 방영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