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화사랑나눔 자선바자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와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영주 이화의료선교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경영진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지난 19일 병원 본관 이화쉼터에서 ‘이화사랑나눔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화의료선교회, 이대목동병원 신우회 및 동우회 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바자회는 교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정리해 판매하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장터와 이대목동병원 영양과에서 준비한 떡볶이, 오뎅, 김밥, 김치전 등 먹을 거리, 식혜, 슬러쉬, 음료 등의 마실 거리를 직접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로 나눠 진행됐다.
아·나·바·다 장터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구두 및 가방 등의 잡화, 소품, 도서 등 1,000여 점의 기증품이 준비됐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불우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화의료선교회 회장 김영주 교수는 “앞으로도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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