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피모는 22일 오후 1시3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방침 아래 법인 창립 총회를 열고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는 과반수 64명을 넘긴 107명의 피해자 및 가족이 참석했고 회계 및 정관을 승인했다. 또한 출범식에선 승인한 정관에 따라 임원이 선출됐다.
임원진은 총 28명으로 고문에는 최주완 공동대표외 2명, 감사에는 신명근 변호사(민병 소속) 등이 회원의 승인을 받아 선출됐다. 또한 이사진에는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총 23명이 승인됐다.
가피모 측은 이번 법인화에 대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피해 회복과 권리구제 등을 위해 모임을 체계화·안정화해야 한다고 본다”라며 “진상규명 외에도 재발방지 활동을 위해 이번 법인 설립을 추진했다”고 설립 이유를 밝혔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