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9일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현장훈련은 인천어린이과학관(방축로 21)에서 붕괴 및 화재가 발생해 1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 대응능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현장훈련에는 계양구청, 인천어린이과학관, 계양소방서, 계양경찰서, 17사단 100연대, 한림병원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인원은 185명, 장비 31대가 동원됐다. 훈련메시지에 따라 어린이과학관의 자위소방대 자체진화활동과 계양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돼 초기대응 및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계양구청 및 유관기관에서는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의 운영과 복구작업을 시연하고 보건소에서는 환자이송 및 응급처치를 위한 응급의료소를 운영했다.
김상길 계양구 부구청장은 “안전은 실천하는데서 이루어지며 구민이 안전한 계양건설에 구정의 최우선점을 두고 있다”며 “현장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능력이 제고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