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는 (주)크레템을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유치, 오는 25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주)크레템은 대구연구개발특구 내 2만 3867㎡ 부지에 446억원을 투입해 2016년 하반기에 본사, 연구소 및 제조공장 시설을 착공한다.
(주)크레템은 세계적인 약품 자동제조기 개발과 더불어 세계 10대 로봇 전문기업 진입을 목표로 DIH사와 협력해 중국 베이징에 있는 DIH사 약국자동화 연구센터와 제조시설도 함께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로 이전시켜 약국자동화시스템 연구와 생산의 글로벌 전초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크레템은 현재 경기도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자동조제기를 경기도 부천과 대구 등지에서 개발·생산, 중국과 미국에도 진출한 유망기업이다.
크레템의 핵심역량이 집중된 자동조제기는 이미 국내특허 37건, 해외특허 18건의 출원을 완료, 신약개발과 다양한 제네릭 약품에 대응할 유일한 FSP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DIH사는 제약 자동화와 재활 솔루션 분야를 이끄는 선도업체로 현재 800명의 직원이 스마트 헬스케어와 스마트약국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앞으로도 크레템과 같은 우수한 의료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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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