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 상승으로 수질오염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먹는 물 공동시설 14곳에 대해 이달 30일부터 수질검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도내 지정 약수터 9개소와 비지정약수터 5개소 등 총 14개 약수터다.
우라늄 등 먹는물 수질기준 47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우라늄 등 먹는 물 수질기준 47개 항목을 검사한 뒤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개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에는 안내판을 설치해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취수원 주변의 오염원제거 및 청소, 취수시설 보수와 외부오염원의 유입차단, 소독 등을 조치케 한 후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약수터에 대해 수시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공공 수질 안전성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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