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강인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과거 규현의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영된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규현은 같은 슈퍼쥬니어 멤버인 강인을 소개했다.
규현은 소개 전에 한품을 쉬며 강인에 대해 “<진짜사나이>는 가면서 어이없게 예비군 불참으로 호되게 혼이 난 슈퍼주니어 사건사고 담당”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인은 “내가 이럴 줄 알았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MC김구라는 “이건 얘기해야 한다. ‘진짜사나이’ 가면서 예비군 왜 안가냐 정말 실소다”라며 독설을 날렸다.
규현은 여기서 물러서지 않고 “별명도 망나니 같다고 해서 강나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2시께 강인이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아 그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5%) 이상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인은 2009년 10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