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당해 13일째 정상 운영이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공군은 시스템 점검을 위해 임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공군 홈페이지
공군은 “이달 초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곧바로 대응작업에 착수했지만, 복구에 실패해 홈페이지 접속 자체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해킹 세력이 심은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공군은 시스템 점검을 위해 임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임시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공군모집’, ‘블랙이글’, 교육생 사진 보기‘, ’인터넷 편지쓰기‘ 등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적은 8개 서비스다.
한편 지난달에는 해군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을 건조한 방위 산업체 한진중공업이 북한 추정 세력에 해킹을 당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여다정 인턴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