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6일부터 공사 실시, 주민 안전 위해 공사기간 공원 출입 통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공간,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재정비한다.
▲ 빨래골어린이공원 정비계획(안)
정비대상은 수유1동 소재 빨래골 어린이공원과 수유3동 소재 상산어린이공원 2개소이다.
두 공원은 각각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수유역 인근 지역에 위치해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다. 하지만 바닥 탄성포장 부분 파손, 놀이 시설물 노후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빠른 정비가 필요했다.
이에 강북구는 구비 예산 1억 2천만원을 확보해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재정비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공사는 5월 16일(월)부터 시작했으며 7월 중순경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사내용은 빨래골 어린이공원의 노후된 고무칩 바닥과 조합 놀이대를 교체, 시소와 흔들 놀이말 신규 설치와 상산어린이공원의 노후된 고무칩바닥 교체, 공원 입구 녹지 공간 내 수목 식재 작업 등이다.
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공사기간 동안은 공원 내 주민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강북구청 푸른도시과장은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비 예산 확보뿐 아니라 국·시비 예산 추가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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