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참여 가능, 건강에 관한 분야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 및 의제 발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모여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5월 27일(금)부터 시흥1동부터 시흥5동까지 각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열린토론회 ‘시흥동, 건강한 우리마을 만들기–건강이야기 마당’을 개최한다.
우선 시흥2동과 시흥5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27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천구립시흥도서관 1층 대회의실에서 토론회가 개최된다. 시흥1동과 시흥3동은 6월 1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천구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시흥4동은 6월 9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흥4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소생활권 건강생태계사업의 일환으로 동별 주민들과 함께 음주, 흡연, 먹거리, 쓰레기 등 여러 가지 건강문제 중 우선 순위로 문제를 선택, 확인하고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까지 찾는 것이다.
구는 지난해 가산동, 독산동 지역을 대상으로 한 독산소생활권 건강생태계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시흥동 지역까지 사업을 넓혀 추진하고 있다.
독산소생활권 사업에서는 지역욕구도 조사 및 열린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쓰레기 및 놀이터 문제가 건강의제로 확인돼 주민들과 함께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중이다.
앞으로 시흥소생활권은 주민 열린토론회를 통해 사업을 본격 시작하며 건강의제를 발굴해 주민들과 함께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자원들과의 연계구축을 위해 6월 말 독산 및 시흥 소생활권 민간단체들과의 건강네트워크를 발족식해 주민주도형 사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 지난해 개최한 독산소생활권 열린토론회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열린토론회는 시흥동 지역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보건의료과나 독산소생활권 건강생태계 운영단, 시흥소생활권 건강생태계 운영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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