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호서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는 식품조리학 주1일과정이 최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6년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한식 `9첩 반상`을 출품해 금상 2명(공동작품)등 15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신분으로 한식요리 경연에서 주1일 학사과정 남상애(62), 김은희(58) 만학도는 어린 학생들과의 경연에서 창작레시피를 선보여 금상을 받았다”며 “참가자 15명은 4개부문(금메달3개, 은메달4개, 동메달8개)에서 전원메달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식요리경연 부문에서 전통한식인 밥, 국, 김치, 장, 찌개, 전골 등 아홉 가지 찬품을 내는 `한식9첩반상`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많은 심사위원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이번 2016년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는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 및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권위 있는 요리대회로 한류 문화의 인기와 더불어 매해 참가자가 증가하는 요리대회로 4일간 약 국내외 4,200여 명이 참가했다.
김태순 학과장은 “나이도 잊은 채 출전을 위해 몇날 며칠 밤을 지새워가면서 연습을 하는 만학도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100세 시대,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학습시대임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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