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 4.13 총선에서 경기 지역 당선인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당선인은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화성갑)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인 후원회 모금액’에 따르면 경기지역 60개 선거구 당선인 후원회의 평균 모금액은 ‘1억 3777만 964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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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후원금을 기록한 당선인은 서청원 의원으로 법정 한도액인 3억 원을 전액 모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 2억 9987만 7090원,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안성) 2억 9465만 5000원,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가평) 2억 7234만 1700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각 정당별 평균 모금액은 ▲새누리당 1억 7558만원(전체 33억 3613만 원·19명) ▲더불어민주당 1억 1663만 원(46억 6558만원·40명)이며 정의당의 경우 경기지역에서 심상정 의원(고양갑·2억 6505만 원)이 유일하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법정 모금한도액을 초과한 후원회는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전체 당선인 후원회 모금액은 82억 6677만 8000원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2 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