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스페셜 캡쳐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 제주별곡-오늘도 폭삭속았수다(수고하셨습니다)편에는 배우 이승준, 인디밴드 ‘연남동 덤앤더머’의 황의준, 김태진의 제주도행이 그려졌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오랜 무명생활을 보낸 그는 어디론까 떠나고 싶은 마음을 버리지 못했다.
또한 인디밴드 연남동 덤앤더머 황의준, 김태진 역시 월세를 신경쓰지 않고 살아보고 싶다며 고민에 빠진다.
이 세 사람은 제주도 이사 열풍에 휩쓸려 그곳으로 떠나고만다.
하지만 바닷가 앞 예쁜 시골집은 환상에 불과했다. 주택구매비만 1이거, 리모델링비 1억. 서울 전셋집 가격으로 집을 지을 수 있다는 말은 옛말이었다.
실제 제주이민 1세대들도 갑자기 몰려든 이주민들과 폭등하는 집값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교육이민자들까지 합류해 국제학교 인근 집값은 1년 사이 평균 1역 이상 오를 정도였다.
예상과 다른 제주에 이승준, 황의준, 김태진은 어찌 할 바를 모르며 또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