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울진군은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13만385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0.5% 상승했다.
원자력발전소 부지를 제외하면 죽변면이 12.8%로 가장 높게 상승했고 근남면이 4.6%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요 상승요인은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에 따라 그 동안 실거래가 보다 낮게 평가돼 왔던 지역을 중심으로 개별공시지가가 상승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최고지가는 읍내리 82-40번지로 ㎡당 203만5000원이며 최저지가는 방율리 752번지로 ㎡당 121원으로 조사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6월 30일까지 군청, 읍면사무소 방문 및 우편·팩스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군에서 재조사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울진군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9일까지 신청인에게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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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