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를 생애주기별로 구분 수록
-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 별도 정리
- 구청 및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 구 홈페이지 게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우리 아이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쏙 들어오게 정리된 책이 있어서 편리했어요”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책자를 이용한 학부모의 말이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부서별 각각 시행하고 있던 복지서비스를 생애주기별로 정리한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안내책자는 구민 한사람이 태어나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을 생애주기에 맞춰 한 번에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중장년, 어르신 5개 단계로 구분하고 총 214개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구는 모든 복지정책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형 복지행정으로 변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
또한, 주요 복지서비스 수혜 대상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장애인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별도로 정리했다. 어르신이 보기 쉽도록 어르신 복지분야는 글자크기를 확대 제작했다.
이밖에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지원하는 제도와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동별 복지시설 현황 등 구민들의 관심이 많은 복지정보를 수록했다.
2016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는 동 주민센터, 금천구청, 보건소 등에 비치될 예정이며, 금천구청 홈페이지(e-곳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통해 구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가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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