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친절·청렴운동 다짐 결의대회 가져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1일 정례조회 시 ‘365친절·청렴운동 다짐 결의대회’를 실시했다.<사진>
지난해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 직원 모두 각성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한 목적이었다.
결의대회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을 받지 않고 신속·정확·공정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는 등 의지가 담긴 다짐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인사는 내가 먼저, 얼굴에는 미소를, 친절도 내가 먼저’라는 친절구호 제창, 허가민원과 직원들이 근무시간 이후 틈틈이 연습한 김해 친절송 합창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 5월 정례조회 때는 허성곤 김해시장이 청렴과 관련한 강력한 주문이 있었다.
허 시장은 시민들의 자존심을 지키며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가 되기 위해 ‘갑’질하는 공직자가 아닌, ‘을’의 입장에 선 공직자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지난 5월 16일 수립한 ‘365친절운동 추진계획’을 토대로 향후 전 직원과 시민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친절·청렴 캠페인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친절 김해송을 동영상으로 제작, SNS 등을 통해 하나된 김해로서 친절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전 읍면동 대청결운동, 친절운동 등을 확대하고 꾸준히 전개하겠다. 이를 통해 김해시가 정말 깨끗해지고 과거에 비해서 많이 달라져 제대로 일하는 분위기가 살아나고 정착되고 있다는 말을 시민으로부터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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