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광주송정역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고속철도 승강장에 엘리베이터 2대, 에스컬레이터 4대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2일부터 사용 개시한다고 밝혔다.
승강설비 사용이 개시되면 여행객들이 승강장과 광장․주차장을 바로 오갈 수 있게 됨으로써 동선이 대폭 단축되고 승강장 ↔광장․주차장 이동 시 대합실을 경유할 필요가 없게 돼 동선이 분산된다. 또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대합실 내 혼잡도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희광 본부장은 “얼마 전 개통 1주년을 맞은 호남고속철도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여행편의 제공을 위한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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