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별난 가족’ 캡쳐
2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24회에서 박연수는 김진우(구윤재)가 “외부업체 관계자를 만나겠다”고 말하고 나간 뒤 박연수를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
외근 후 사무실로 돌아온 이시아는 “아까 혜리 씨랑 같이 있는거 봤는데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김진우는 “혜리 씨랑 같이 만났다”고 변명했다.
이를 그대로 믿은 이시아는 그냥 넘어가려 했지만 그 순간 박연수가 나타났다.
박연수는 직접 도시락까지 싸서 야근하는 김진우를 찾아간 것.
김경숙(정주란)은 그런 딸을 보고 “구 팀장은 너한테 마음 없다는데 포기하라”고 충고했지만 “포기 못한다”고 맞섰다.
그러자 김경숙은 “그럼 내일 방송 끝나고 구 팀장 집으로 초대하라”며 박연수를 응원했다.
하지만 김진우는 상견례 취소를 사과하기 위해 이시아의 집에 가기로 약속한 상황.
다음날 방송은 무사히 끝났지만 김진우는 김경숙으로부터 “역시 구 팀장이야, 론칭 성공 기념으로 식사 한 끼 어때, 오늘 저녁 우리 집으로 초대할게”는 말을 듣고 이시아와의 약속을 취소해야만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