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본부장 임성호)와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2016년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3일 아라뱃길 시천가람터 일원(백석교~시천교, 6km 구간)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환경공단, 서부경찰서, 워터웨이플러스(Waterway+), 서부경찰서, 해양경찰, 경인해양사무소, 서인천발전본부, 신인천발전사업소 등 10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정화활동에는 자원봉사자까지 약 200여명이 참여해 시천가람터 주변 아라뱃길 수변공간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천서부소방서와 K-water 합동으로 선박과 스쿠버를 동원해 수중 부유물도 수거했다.
또한 K-water와 Waterway+는 지난 강우 시 굴포천으로부터 떠내려온 많은 부유물을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거 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아울러 인천서부소방서는 아라뱃길을 찾은 시민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물) 소방안전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했다.
박을용 인천서부소방서장은 “인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아라뱃길 정화 활동을 통해 시민 편의에 도움이 되고 시민 대상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성호 K-water 경인 아라뱃길 본부장은 “아라뱃길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라뱃길이 인천의 대표 친환경 수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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