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현가능성, 추진역량 등 평가 거쳐 2017년 최종 선정지 결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우미경 의원(새누리당, 비례)은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서울시 맞춤형 도시재생 중심시가지형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도시재생을 통해 그 동안 낙후되었던 전자상가 지역이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용산구에 활기를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 용산전자상가 일대 후보지 위치도
또한 우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 선정과정에서 서울시 도시재생의 선도지역으로써 용산구 전자상가 일대가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역설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관련 사업 추진과정은 물론, 2017년 ‘2단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중심시가지형)’으로 최종 선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주민이 주도해 지역 정체성에 걸맞은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후보지 28곳 중 중심시가지형으로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중심시가지형 후보지는 2017년에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될 경우 4~5년에 걸쳐 최대 200억 원의 마중물 사업비가 지원된다.
다음은 용산전자상가 일대의 주요 추진전략이다.
○ 도심산업 재생을 위해 신산업 융복합 공간을 조성하고 앵커시설 확충 및 복합공간을 조성
○ 보행 접근 환경을 개선하고 특화가로 조성 및 건축여건을 개선하여 시설환경을 정비
○ 상인조직 역량 강화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벤트와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의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다.
▲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
우미경 의원은 “과거 동북아지역 최고의 전자상가로 불려지며 한국 전자산업의 상징이었던 용산전자상가가 이번에 서울시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을 통해, 신산업 융복합 공간으로 거듭 태어나고 용산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