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남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간석여자중학교 내 1,200㎡ 규모에 소나무 외 10종 62주와 1만3,580본의 초화류를 식재하는 ‘명상숲 조성사업’을 총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숲을 조성해 도심 속 부족한 녹지 면적을 확충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며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 공간과 쾌청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교사와 학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명상숲 조성사업을 위해 작년에 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적으로 간석여자중학교를 선정했으며 학교 구성원을 설계단계에 포함시킴으로써 이용 주체인 학생과 선생님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여중생들의 감성발달을 위해 꽃과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수종으로 선정하고 광장을 설치해 숲 속에서 머물고 싶은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명상숲 조성 성과와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효율적인 녹지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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