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2일 경기도 및 경기도 관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운영하는 22개 시․군과 `생활폐기물 품앗이 소각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해, 화재와 같은 재난으로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되거나 소각시설의 보수 등으로 생활쓰레기 자체처리가 불가능할 경우’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협조해 생활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내에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일일 처리용량 84톤(42톤x2기)의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파주환경관리센터의 소각시설[200톤/일(100톤x2기)]에 대해 4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김포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처리는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
박용태 자원순환과장은 “김포시자원화센터 소각시설을 장기간 사용할 수 없는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운영 중인 김포시자원화센터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해 주민의 기대에 부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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