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환)은 올해 상반기 타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정보화기기를 구매함으로써 2억 9천 5백만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정보화기기 공동구매는 학교 계약 집행의 효율성 및 업무 경감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공동 구매 활성화와 예산 절감을 위해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업으로 추진했다.
강서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동 구매를 통해, △데스크톱 컴퓨터의 최대 할인율 20%와 모니터 할인율 100%를 각각 적용받아 2억여 원을 절감했으며, △노트북 컴퓨터는 33.2%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4천 5백만 원 절감, △레이저 프린터는 88.5%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4천 9백만 원을 절감하는 등 총 2억 9천 5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강서교육지원청은 상반기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공공구매 5개 품목(사무용지류·사무용품·화장지류·소독용역·재생토너)의 경우 학교참여율이 작년대비 약 10% 증가하여 1천 5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기타 4개 품목 공동구매로 4천 2백만 원을 절감하였다.
강서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간 협업 및 정기적 공동구매를 통해 계약 및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여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입과 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의 교육 행정을 펼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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