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하천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천기본계획, 실시설계, 건설사업관리 등’ 용역사업에 입찰하는 업체에 지역청년고용을 적극 권장, 올 5월말까지 지역청년 41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도 역점 시책인 ‘청년 일자리 만들기’정책의 일환으로 도에서 발주하는 하천분야 SOC사업에 신규 지역인재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한 ‘지역청년고용 권고제’의 결실이다
도에 따르면 가장 먼저 발주한 하천기본계획수립(낙동강최상류권역 외 3건)을 비롯한 실시설계(신평천 실시설계 외 2건), 건설사업관리(토일1지구 외 2건) 용역에서 ‘용역사업 수행능력평가서(PQ)’ 공고·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46개 업체가 지역업체 35개사와 공동도급체로 구성해 PQ신청했다. 그 중 21개 업체(주관사 10, 지역업체 11)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학졸업(예정자) 41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협력해 능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도내 대형SOC사업의 도급업체 본사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인재 채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하반기 하천분야 추가 용역사업(하천기본계획, 실시설계) 발주 계획도 있어 20명 안팎의 청년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앞으로 SOC 사업과 관련된 청년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청년들에게 ‘Cheer up’ 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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