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올해 들어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대구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일 대구 동구 금강로에 설치한 모기채집 유문등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3년에 비해 20일 이상 빨리 발견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 전남에서 지난 4월1일 첫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올해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까지 발령되지 않았으며 지난해의 경우 8월6일 전국경보가 발령됐다.
김종우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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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