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해 인천지역 CEO를 대상으로 ‘아버지요리대학’를 개최해 1기 20명, 2기 26명을 배출한데 이어 지난 8일 ‘제3기 아버지요리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날 ‘제3기 아버지요리대학’ 수료식은 수료생 21명과 1, 2기 원우회 임원진, 대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수료패 및 기념품 수여, 졸업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요리하는 즐거움으로 나누는 행복, 멋있는 가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4월 20일 시작한 ‘제3기 아버지요리대학’은 매주 1차례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3기 원우회장을 맡은 김진영 한국방재협회 회장은 “가정과 자신의 삶을 위해 달려온 아버지들이 요리를 시작으로 가족들과 더 친숙해지길 바란다”면서 “지금까지 함께해 온 원우들이 앞으로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 제3기 아버지요리대학 원우회는 1,2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는 학생 장학금 등 대학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제1기 아버지요리대학 원우회는 선재 백재옥 화백이 석분을 이용해 그린 ‘목단꽃’을 기증하며 이날 행사를 빛냈다.
제4기 아버지요리대학은 오는 8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10월 초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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