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13~17일 지역향토부대인 50사단과 지역치안 담당 기관인 경북지방경찰청과 함께 ‘2016 충무·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충무·화랑훈련을 동시에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합동참모본부(2작전사 위임)통제로 지역군부대인 50사단, 지방경찰청, 23개 시·군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이다. 대해상, 해안 및 내륙지역 침투작전으로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충무훈련은 국민안전처 통제로 도 및 시·군을 대상, 전시대비계획(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전시 군사작전지원을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기술인력, 차량 및 물자동원태세를 점검하고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대비 방호훈련과 함께 민방위시설·장비 일제점검을 동시에 실시하는 복합적인 훈련이다.
도는 적의 침투위협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총력전 개념을 바탕으로 강철부대와 지방경찰청,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가동해 통합방위지원본부를 24시간 운용한다.
상황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위험·통제구역 설정, 대피명령 등을 실시간대 상황조치와 함께 3만여명의 주민신고망 일제점검도 병행하기로 했다.
경북도의 경우 적의 위협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총력전 개념을 바탕으로 향토부대인 50사단과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가동해 통합방위 지원본부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 상황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위험·통제구역 설정, 대피명령 등 실시간대 상황조치와 함께 주민신고망 일제점검도 계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대항군(적색띠 정글모 착용, 사복차림 거동수상자)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타격을 가하기 위해 활동하므로 대항군을 발견시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군 당직실, 경찰서, 군부대로 신고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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