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왼쪽 네 번째), GE EPF 데이비드 앤드류 브라운 대표(오른쪽 다섯 번째)와 주요 관계자들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지난 10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GE EPF(대표 데이비드 앤드류 브라운)과 제주 LNG 복합화력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6년 4월 1일 제주도 광역 정전 사태로 촉발된 제주 LNG복합화력 유치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시민단체, 지역민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제주지역 에너지 독립에 기여함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 안정적 전력수급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초미세먼지와 관련해서도 LNG발전은 오염물질 배출이 없어 청정한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LNG 복합화력 주기기 구매 계약금액은 약 1,850억원으로 GE EPF는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 등 주요 기자재 및 기술지원역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제주 LNG 복합화력은 현재 2018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