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 계양구청에서 열린 2016년 임산부·다자녀 할인음식점 지정증 수여식 장면.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6년 임산부·다자녀 할인음식점 지정증 수여식을 가졌다.
임산부·다자녀 할인음식점은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기존에 운영 중인 24개소와 올해 10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34개소의 음식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음식점에서는 임산부와 다자녀 직계 가족에게 전체 음식요금의 10%를 할인해 준다. 계양구 주민이면서 인천아이모아카드나 임산부 수첩과 신분증을 식사 후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임산부 및 다자녀 할인음식점은 칼국수, 추어탕, 설렁탕, 보쌈, 닭요리, 정식, 가족레스토랑 등 메뉴가 다양하고 계양구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식품‧위생코너에서 검색 가능하다. 참여업소에는 구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인음식점 표지판 및 카운터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출산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참여 음식점은 배려와 나눔의 실천으로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신청을 받아 지정업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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