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일자리, 안전, 교통.주택, 복지, 문화.관광, 환경.공원, 교육.청소년 등
7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접수
- 오는 6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구청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50%)와 구민 모바일투표(50%)로 사업 선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9억원 규모의 ‘201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신청을 30일까지 받는다.
▲ 지난해 개최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사업시행 6년차를 맞아 예산규모를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 9억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5년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특정 분야에 편중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경제·일자리, 안전, 교통·주택, 복지, 문화·관광, 환경·공원, 교육·청소년 등 7개 분야로 구분해 접수한다. 이를 통해 사업선정 과정에 분야별, 세대별 다양한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모바일 투표를 도입했으며 올해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집행과정에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참여해 연 2회(7월, 1월) 주민참여예산 집행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 또는 금천구 소재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이달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원하는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사업비는 1억원 이내, 행사성․프로그램사업은 2천만원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해당부서의 사업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거쳐 내년 사업 예산에 편성된다. 사업 선정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50%)와 구민 모바일투표(50%)를 합산하여 진행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구민 누구나 우리구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라며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주민 여러분께 직접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제안관련 문의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기획예산과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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