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사업추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조직을 재개편하는 등 보강에 나섰다.
조직위는 사무총장, 2본부(경기본부, 대회지원본부), 6개 부서(기획총무부, 홍보부, 대외협력부, 경기부, 시설운영부, 경기지원부), 전문위원회 등 효율성을 높였다.
각종 국제종합대회의 경험을 갖춘 전문위원들이 조직위에 지난 2월부터 합류했고 지난달과 이달에도 도 자체 파견인력을 보강하는 등 마스터십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두 곳(충북도청 동관, 서관)으로 나뉘어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던 사무실을 도청 대회의실로 통합 이전했다.
조직위는 15일 대회의실 집기류 설치와 전산망 설치를 서둘러 완료하고 9월 30일까지 대회의실을 조직위사무실로 사용한다.
충북도는 대회의실을 조직위 사무실로 활용함에 따라 기간 동안 중회의실을 활용하는 등 원활한 진행을 도울 방침이다.
고찬식 무예마스터십조직위 사무총장은 “조직위 사무실을 도청 중심 자리에 배치하여 도청 전 직원 모두와 가깝게 소통함은 물론, 오가는 민원인에게 무예마스터십을 적극 알리는 등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60개국 2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세계 종합 무예올림픽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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