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동국대 석좌교수)는 14일 서울 팔래스 호텔 로얄볼품에서 포럼 회원 및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창출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필룩스 노시청 회장, ㈜장수산업 최창환 회장, 한국품질경영학회 이상복 회장, 한국품질명장협회 형형우 회장 등이 참석해 명품창출의 경영·마케팅·브랜드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정립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노시청 포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명품창출CEO포럼으로 인해 회원사들의 제품이 고품질뿐만 아니라 고객의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사 모두 적극 참여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회원사 간 벤치마킹을 위해 CMCworldwide 전재식 상무가 현재의 명품이 미래의 명품을 창출하는 선순환을 위한 미래 명품 핵심요소 발표와 명품의 미래방향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내용으로 미래 명품 핵심요소는 첨단 IT기술 및 SNS의 융합으로 인한 창조적 가치이며 SNS 소셜미디어의 영향력 새로운 세대 간의 실시간 정보 공유, 재생산 등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전통적인 방식의 마케팅과 유통의 효과가 미미해진 현상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가상현실 VR,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IT기술을 중심으로 명품에 대한 개념이 새롭게 정의되고 있으며 융‧복합기술을 통한 끊임없는 진화로 제품과 서비스의 경계가 허물어짐으로 인해 명품개념이 다시 한 번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세계 명품경영의 트렌드와 미래의 명품경영 전략’을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유필화 교수의 명품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세계적인 명품경영의 트렌드와 고성장하는 명품 경영인의 핵심 능력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됐다. 세계적인 명품 기업들의 트렌드는 마케팅이 핵심이며 단순한 광고보다 대중과 명품의 긴장관계에 주목해 비하인드 스토리, 후원활동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명품기업의 명품창출 문화·정신 학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명품특강, 회원사 품질경영추진사례 공유 등을 통해 대한민국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참여형 인프라의 중심이 돼 국가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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