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전국시도의회협의회 회장)은 15일 오전 김인호 부의장과 함께 국회에서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박 의장은 지방의회 숙원사업인 정책보좌인력 도입에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제20대 국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앞서 19대 국회에서 지방의회 정책보좌인력 도입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정청래 국회의원 발의해 행안위원회를 통과하고 법사위원회 계류 중에 19대 국회가 종료되면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자동 폐기됐다.
이날 박 의장은 “지방정부의 효율적인 견제와 감시를 위해서는 의원 개인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일하는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보좌인력이 필요하니 20대 국회에서 다시 적극 도와 달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지방의회 애로사항을 알고 있다며 20대 국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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