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오웬기념각, ‘광주관광 비전·정책 방향’ 모색
올해 49회째를 맞는 광주문화관광포럼에는 관광업계와 마이스(MICE), 문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다.
기존 조찬세미나 형식에서 벗어나 오후에 다과와 함께 관광 특화 포럼으로 형식을 바꿔 공개특강, 관광 유관기관 현안토의 등을 할 예정이다.
광주 After TEA포럼은 관광시장(Tourism), 지역관광환경(Environment), 지역관광협의체(Alliance)의 뜻을 담았다.
국내외 관광시장 동향 분석을 통한 광주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관광업계 토의의 장으로 다과(TEA)와 작은 공연을 즐기면서 진행하는 문화관광분야 지역특화 포럼이다.
기존 호텔이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해온 포럼을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크베뉴인 오웬기념각(광주시 유형문화재 제 26호)에서 개최해 근대역사 유적지로서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유니크베뉴는 지역별로 특화되고 고유한 스토리와 함께 연회 및 특색 있는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대표 명소를 지칭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양동발산 창조문화마을 도심재생 프로젝트를 통한 문화관광도시로서 광주시의 비전 ▲대청호 오백리길 사례를 통한 광주 도시관광의 시사점 ▲제6차 광주권 관광개발 계획에 따른 광주관광의 융복합 과제와 정책방향 등이다.
MICE․관광 유관기관 관계자의 지역 관광발전 방향성 수립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광주문화관광포럼은 정기적으로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관광 동향과 관광 발전을 위한 과제 등을 논의함으로써 광주 관광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오는 9월과 11월까지 총 3회 분기별로 열릴 예정이다.
송재식 시 관광진흥과장은 “남도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After TEA포럼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광주문화관광포럼이 광주의 관광정책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장으로서 남도관광 경쟁력 강화에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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