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올해 개교 45주년을 맞이한 인천재능대는 16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사업) 중간평가 최종 결과에서 서울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대학’(Ⅱ유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인천재능대는 특성화사업 선정 1위, 1차년도 성과평가 1위에 이어 중간평가 1위까지 선정되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달 이미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인천재능대는 이번 등급 공개 발표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음으로써 재차 그 위상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3년 간 약 120억원 이상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이기우 총장은 16일 대학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개교 45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요즘 지역 인사들을 만나면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는다”며 “취업률 1위를 비롯해 정부사업 대부분을 휩쓸고 있는 인천재능대에 자부심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만큼 교직원 여러분도 자긍심을 가지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개교 45주년 행사로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FC 홈경기에 2천여명의 재학생, 교직원이 참석해 치어리더 공연 등 인천의 승리를 위한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날 수원 FC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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