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창구·집배원 방문 시 결제 가능…향후 휴대폰 소액결제도 서비스
결제처리 흐름도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보내거나 집이나 사무실에서 우체국택배를 이용할 때 카카오페이와 휴대폰 소액결제로 우편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정한근)은 17일부터 우편서비스 이용고객이 카카오페이로 우편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8월에는 휴대폰 소액결제도 가능해진다.
그동안 우체국 창구나 집에서 우체국택배, 착불 배달 요금을 납부할 때 현금이나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휴대폰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부산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도 우편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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