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하계 방학기간 동안 행정기관 등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할 대학생 20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신청·접수를 받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방학기간 중 대학 등록금, 자기 계발 등에 필요한 재정 마련 및 공공기관 행정 체험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참여 대상은 모집 공고일(2016.6.20.) 현재 인천시에 주소를 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1년간 인천시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 200명 중 10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 신청·접수는 6월 27일부터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오는 7월 5일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추첨일에 참관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하는 선착순 5명에 한해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대학생들은 7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 시 산하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또한 1일 4만8,240원의 보수와 주휴수당 3일을 포함해 총 96만4,80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을 위한 사업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 좋은 경험과 기회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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