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다음달 1일부터 신규사업 예비맘 ‘풍진무료검사’와 출산가정 ‘첫째아 출산장려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제3차(2016~2020) 저출산 고령사회기본계획 ‘브릿지 플랜 2020’일환으로 추진됐다.
법정감염병 2군에 속하는 풍진(급성피부감염병)의 경우 임신 초기(12주 이내)에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감염될 확률이 80%이상으로 감염된 태아의 50~80%가 유산, 사산, 선천성 난청, 기형 등이 유발 된다.
시에 따르면 풍진 무료검사 대상은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가임기 여성(만19~45세)과 임신초기(12주 이내) 여성으로 구미보건소, 인동보건지소, 선산보건소에서 신청하고, 결과 확인은 직접방문 또는 공공보건포털에서 검사결과지 출력(공인인증서 필요)도 가능하다.
첫째아 출산장려금 지원대상은 신생아의 부모가 구미시(부모 중 한명은 구미시 나머지 한명은 경상북도인 경우 인정) 주민등록을 두고 2016년 7월1일 이후 출생한 첫째아 출산가정에 1회 10만원을 지급한다.
구미보건소는 7월 11일 제5회 ‘인구의 날’ 출산장려 홍보탑 설치(동락공원) 및 캠페인, 8월부터 지역민 대상으로 ‘인구감소 위기극복 특강’ 실시, 9월 ‘아빠 육아참여 프로그램’ 운영, 10월 ‘아이사랑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출산지원시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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