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정희 위원장.
남구의회는 216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날인 20일 위원장에 양정희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순옥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는 문영미, 이관호, 이안호, 김익선, 정채훈 의원을 선임했다.
양 위원장 등은 2015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16년도 제2회 추경예산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예산결산특위 위원회는 이날부터 23일까지 4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검토한 2015년도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여부와 제2회 추경예산안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양 위원장은 “구민의 입장에서 신중하게 예산을 검토하겠다”며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심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행부가 이번 정례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규모는 사회복지사업관련 경상이전 43억5천900만원, 출산장려금 지원 3억3천100만원, 학익시장 주차장 설치 32억6천900만원 등 일반회계 4,895억5천21만1천원, 특별회계 212억8천843만4천원이다.
이는 당초 예산대비 146억6천333만7천원이 증가한 수치다. 한편, 결산 승인안 및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위의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ilyo11@ilyo.co.kr